유원대 충북앵커사업단, 유학생 대상 영동 와이너리 견학과 MD 과정을 연계한 현장교육 진행
유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신범식) 충북앵커사업단 해외유학생종합지원센터가 27일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영동 지역 와이너리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사업단의 K-유학생 지원과제와 와인산업 관련 과제를 연계해 지역산업 협력 기반을 유학생 교육에 활용한 사례다. 견학에는 올해 9월에 입학한 한국어문화학과 외국인 유학생 신입생들이 주로 참여해 강의실에서 배운 한국어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영동의 대표 산업인 와인사업을 직접 접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컨츄리 와이너리 김덕현 대표와 현장교육 담당자의 안내로 와인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동의 와인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견학에 참여한 레 시 띠엔(LE SY TIEN) 학생은 “9월에 영동에 왔을 때는 학교 밖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몰랐다. 이번에 와이너리를 직접 둘러보니 영동이 단순히 학교가 있는 곳이 아니라, 배우고 경험할 것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영동에서 어떤 공부와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현장 체험은 관련 교육과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와인사이언스학과와 한국어문화학과가 공동 운영하는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에 유학생 19명이 이수를 신청해 2027년 수강을 앞두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공 학습과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견학은 지난 7월 3일 컨츄리 와이너리와 체결한 ‘지역정주형 영동와인산업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표준현장실습 운영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부제로 한 이 협약에는 와인산업 분야 현장실습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와인산업 관련 교육·세미나·특강·워크숍 공동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과제 간 협력의 범위를 현장교육까지 확대했다.
신석호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들이 영동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지역을 이해하고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견학이 앞으로의 학습과 진로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상미 해외유학생종합지원센터장은 “유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한국어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자신이 생활하는 영동의 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체험이 전공 학습과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북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과제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과 유학생 교육을 연결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학습과 진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