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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원대학교 스포츠학부 공수빈(4학년) 선수가 지난 23~25일 열린 ‘23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1부 개인전에 출전한 유원대 공수빈 선수는 예선전에서 경운대학교 김유정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용인대 정현지 선수를 2대0으로 꺾었다. 8강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서윤 선수를 1대0으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인 경북대학교 신동아 선수를 1대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인 용인대학교 김은빈 선수와의 긴 연장전 끝에 멋진 머리 한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남자1부 통합 단체전에서 유원대팀(남현준, 김규민, 박성준, 이범준, 김두현, 이경태, 김희찬, 김영운, 김성일)이 16강에서 제주대를 만나 6대1로 대승을 거뒀고 8강에서 경운대를 4대1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용인대학교와 맞붙어 2대2 동점 상황에서 1포인트 차이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대전대를 만나 5대1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22회 회장기 전국대학 OB 검도대항전'에서 남자 유원대학교 OB팀(오상현, 강찬영, 남기원, 오정환)이 계명대 OB팀을 2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구대 OB팀과의 결승에서 2대2 동점 후 1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스포츠학부 김민환 교수의 지도하에 이룩한 성과로 유원대학교는 매년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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